KAIST(한국과학기술원·강성모 총장)가 지난 6월 세계 로봇 강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 일본 등을 누르고 ‘세계 재난수습 로봇대회’에서 우승했다.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캘리포니아 포모나 전시장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휴머노이드 경연장이었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을 모방해 움직이는 로봇. KAIST가 출품한 ‘휴보’는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였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창의와 도전’을 핵심 가치로 내건 KAIST는 한국의 미래다. 재학생들이 ‘사진추억 만들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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