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고운 기자 ] 롯데푸드가 9% 이상 오르며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 고액주)에 재등극했다. 롯데푸드는 27일 전날보다 9.48% 오른 106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롯데푸드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13일(종가 100만원) 이후 2주 만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 기대 때문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 수준으로 음식료업종 평균보다 낮다”며 “롯데그룹의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채널에서 HMR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점도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롯데마트 등에서 HMR 신제품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라 조만간 본격적으로 HMR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롯데푸드의 올해 예상 매출 컨센서스(최근 한 달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예상치의 평균)는 1조7197억원으로 작년보다 5.31% 높다. 예상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작년보다 19.08% 높은 784억원이다. 내년 매출 컨센서스는 1조8113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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