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원주휴게소, 심향영육아원 아이들 초청 뜻깊은 시간 보내

입력 2015-08-27 14:19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내 원주(부산, 춘천방향)휴게소는 26일 원주시 소재 영육아 복지시설인 심향영육아원 원생들을 휴게소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생 4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트렘폴린 매장인 '점폴린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휴게소는 이들에게 저녁식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인 심향영육아원은 1953년 전쟁고아 240명을 수용하기 시작해 1986년 현재 위치한 호저면으로 시설을 이전했다.

보호아동이 사회의 일원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고 있다.

원도석 원주휴게소장은 "심향영육아원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취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우선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근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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