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수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내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투자 및 자금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유망 SW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2015 투자연계형 IR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성장을 위해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스파크랩스, 액트너랩, 퓨처플레이, 벤처포트 등 4개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엑셀러레이터(기업육성기관)란 초기 창업자를 발굴, 투자하고 6개월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관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기업으로 타 사업과 융합이 가능한 SW분야 5년 이내의 창업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교육 및 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IR사업 계획서 작성, ▲IR 제작 비용 지원, ▲데모데이 개최 등으로 기업 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정광용 클러스터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 기관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과기원은 이번 선정기업에게 판교테크노밸리에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사업 공고에 대한 접수는 경기과기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아 다음달 8일 오후 4시까지 클러스터혁신본부 첨단기술융합팀으로 제출하면 된다.(031-776-4831)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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