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승폭 대부분 반납…외국인 16일째 '팔자'

입력 2015-08-27 13:46
[ 정현영 기자 ] 국내 증시가 오후들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6일째 '팔자'를 외치고 있다.

27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1904.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1% 오른 671.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3000선 회복 소식에 힘입어 1920선까지 회복, 장중 한때 1.39%의 지수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680선을 웃돌며 2.4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오후들어서 0.57% 강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수급상황은 긍정적이지 못하다.

외국인이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개장 이후 지금까지 3060억원 이상 보유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은 308억원 매수 우위로 대체로 관망하고 있다.

개인만 2537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힘겹게 소화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물 역시 장중 내내 쏟아져나오고 있다. 비차익순매도와 차익순매도는 같은 시간 현재 각각 2168억원과 15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55%(45.28포인트) 오른 2972.57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이날 상승 마감할 경우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하게 된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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