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찾는 금융그룹] 다문화가정에 장학금 지원하고 금융 교육도

입력 2015-08-27 07:00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 이지훈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ulness)’이라는 세 가지를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고객을 위한 나눔금융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하자는 게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2012년 1월 계열사들이 200억원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대표적이다. 출범 4년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1989명에게 11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과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활동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결혼이민여성에게는 금융·재테크교육을 해준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에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자원봉사단도 우리금융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봉사단은 베트남 기숙사 건립,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필리핀 및 미얀마 학교 교실 신축 등의 사업을 펼친다. 지난달〈?전국 영업점에서 선발한 우수직원 30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베트남 하노이 북부에 있는 타이응웬성 쫑호이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실 신축 및 개보수 활동을 펼쳤다. 또 평소 베트남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미술 과학 등 교육봉사,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우리금융이 지정한 사회복지시설 ‘우리사랑나눔터’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금융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전국 203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은 1000여개의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을 꾸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우리금융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민금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09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지역에 지원채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영세 자영업자에게 창업·운영자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저신용자를 위한 ‘새희망홀씨대출’, 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부채 대출로 힘들어하는 서민이 낮은 금리로 은행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우리바꿔드림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도 내놨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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