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입력 2015-08-26 17:15
남부발전,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상생
“중소기업 판로 개척하는 프론티어 역할 해나갈 것”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매월 다양한 행사기획과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2015 국제환경에너지대전」을 개최해 신재생에너지·발전소 환경설비·가스플랜트 등에 적용되는 중소기업 신기술제품에 대한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 3일에는 부산·경남지역 에너지공기업 공동으로 ‘동남권지역 에너지공기업+중소기업 기술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소기업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타 공기업으로 진입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는 남동발전, 동서발전, 가스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담당자와 중소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설계부터, 운영 및 정비까지 중기제품 라이프 사이클 상의 장단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2015 발전산업대전」을 열어 발전사업분야 우수 중기제품 홍보와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발전회사 공동, 중기제품 통합구매상담회’를 주관하여 전국 발전소 설비책임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원스톱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기술을 상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는 그간 중소기업이 전국의 발전소를 순회하며 제품을 설명하기 위해 약 3개월의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을 개선하는 등 발전회사의 일하는 방식개선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1월에는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SPO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말레이시아로 파견한다. 전략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를 선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확대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3년 전 처음으로 참여한 H사의 경우 실제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2월에는 발전사(한국수력원자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산업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인「2015 Power Gen-International」(12월8~10일) 지원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공모에서 중기제품 판로지원까지 전체 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NEP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 등 2000억원의 중기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동시에 ‘중소기업 지원이력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판로개척사업 등의 성과를 측정 분석해 지원사업의 비효율성을 발전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우 사장은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특히 힘든 상황 일 것” 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차별성은 있으나,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남부발전은 길을 개척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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