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옷 입은 '힐스테이트 청계' 9월 504가구 일반분양

입력 2015-08-26 09:59
전용 40~84㎡ 총 764가구, 이 중 전용 48~84㎡ 504가구 일반분양


[ 김하나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계’가 디자인 특화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지하 3층~지상 30층의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40~84㎡의 764가구 규모이며 이 중 48~84㎡의 504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전용 면적별로 △48㎡ 103가구 △59㎡ 138가구(A?B?C) △84㎡ 263가구(A?B) 등 전 주택형이 중소형이다.

단지는 청계천 변에 자리잡은 동에 블루계열의 색채를 적용할 예정이다. 청계천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단지의 정체성(identity)을 표현하고, 내측 있는 동은 뉴트럴 색채(부드럽고 편안한 색상)를 통해 편안하고 따듯한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계천에서 눈에 잘 띄는 일부 동의 옥상에는 청계의 물결과 계류의 리듬감을 형상화한 옥상 장식물을 설치해 외관을 특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07년 세계 최고 색채디자이너인 장 필립 랑클로 교수와 협력해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디자인인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단지의 개별 특성을 살린 컬러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실내에도 ‘창의력 벽지’ 통해 자녀들의 학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녀 방에 블루, 그린, 옐로우 등의 창의력 벽지를 적용해 자녀들의 집중력과 두뇌활동을 향상시켜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창의력 벽지는 자녀들의 연령대에 맞춰 주택형별로 색상을 다양화 했다. 전용면적 59㎡ A,B,C와 48㎡에는 옐로우톤이, 전용 59㎡ A,B,C와 84A,B㎡ 타입에는 블루톤이, 전용 84A,B㎡에는 그린톤이 각각 적용될 방침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에 있다. 서울 도심권이 10분대,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인접해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현장부지)에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02)3394-77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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