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없이 서류로만 선발

입력 2015-08-26 07:01
단국대학교


[ 오형주 기자 ]
단국대(입학처장 이병인·사진)는 2016년 수시모집에서 캠퍼스별로 전체 모집인원의 57.8%(죽전캠퍼스)와 45.6%(천안캠퍼스)를 각각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죽전)은 356명을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주제어 찾기, 요약능력, 비교설명능력, 해결방안(비판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단계별 제시능력을 반영한 부분 점수를 부여한다. 논술고사는 자연계열이 오는 11월14일, 인문계열과 건축학과는 11월15일에 시행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죽전캠퍼스 414명과 천안캠퍼스 489명 등 903명을 선발하며 교과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죽전캠퍼스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수학A·영어 중 2개 등급 합이 6등급,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으로 완화됐다. 천안캠퍼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원자는 모집단위별 반영 수능영역(유형)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죽전 451명, 천안 287명으로 작년보다 88명 늘어난 738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면접고사도 없다. 대부분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지만 창업인재·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창업인재전형(죽전)은 교사추천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가 포함되는 고른기회학생전형은 100명을 선발한다. 여기에는 국가보훈대상자 외에 서해5도, 만학도, 장애인 등 대상자의 지원이 가능하며, 장애인 등 일부 대상자는 죽전캠퍼스에만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기존 다문화가정, 다자녀(4인) 등 외에 소방공무원·경찰공무원·환경미화원 자녀, 의사상자 본인과 자녀까지로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직업군인 자녀는 기존 20년 재직에서 10년 재직으로 기간이 단축돼 지원자격의 문턱을 낮췄다.

1947년 광복 후 최초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문을 연 단국대는 1978년 국내 최초로 제2캠퍼스인 천안캠퍼스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간 본·분교 통합을 이뤄냈다. 죽전캠퍼스는 IT(정보기술)·CT(문화콘텐츠) 특성화로 분당·판교·죽전디지털밸리 등 관련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IT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BT(바이오)·외국어 중심으로 재편해 의과대, 치과대, 약학대, 간호학분야, 보건생명계열의 클러스터를 구성했고 이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단국대는 최근 3년 연속 LINC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에서 전국 1위, 학생 창업지원에서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단국대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9월11일(금) 오전 10시부터 15일(화) 오후 5시까지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을 원하는 지원자는 홈페이지(ipsi.dankook.ac.kr)에 접속하거나 전화(죽전캠퍼스 031-8005-2550~3, 천안캠퍼스 041-550-1233~6)로 문의하면 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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