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챔프 하민송, 유소연·장하나에 도전장

입력 2015-08-25 18:45
하이원여자오픈 27일 개막


[ 이관우 기자 ]
미국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장하나(23·비씨카드)가 모처럼 국내 투어 무대에 출전한다.

‘컴퓨터샷’과 ‘장타’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두 선수는 27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5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다.

만 19세였던 2009년 이 대회를 제패한 유소연은 2013년 9월 KDB대우증권클래식 이후 2년여 만에 국내 대회에 얼굴을 내민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는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두 달여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와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마시마로’ 하민송(19·롯데)과 장하나의 리턴 매치도 볼거리다. 지난 23일 끝난 보그너MBN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하민송은 6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대회 마지막날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가 장하나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하민송은 “우승으로 마음에 여유가 생긴 만큼 편안하게 경기해 10위권에 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시즌 3승의 고진영(20·넵스), 1승의 박성현(23·넵스)과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등 쟁쟁한 챔프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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