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주택 정책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다. 대림산업이 오는 28일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도화’는 뉴스테이 1호 사업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3개블록 2653가구(59~84㎡)로 이뤄지며 이 중 5블록(932가구)과 6-1블록(1173가구) 2105가구가 뉴스테이 물량이다. 지상 최고 29층 25개동으로 전망도 나름 양호한 편이다.
일반아파트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전월세 주택이라는 게 기존 임대주택과 차이점이다. 남향 위주의 판상(-자)형 배치에 방 3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가 도입된다. 채광과 통풍이 좋은 구조다.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발코니 무상 확장, 층간소음 방지 강화 등 일방 아파트에 비해 손색이 없다.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카페, 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제대로 갖춰진다.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브랜드 관리를 위해 다양한 입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이 가구 내 렌지후드 필터, 전등갓, 비데, 에어컨 필터 등은 입주 후 2·4·6년차에 걸쳐 무상으로 3회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평소 청소하기 힘든 앞·뒤 발코니 외부 유리와 방충망 청소도 무상(4년차)으로 제공한다. 입주 2~4년차에는 단지 내 잔디 깎기와 지주목 철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熾ぐ姸┯?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소규모 자영업체 및 사회적 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이사 세탁 애견돌보미 가구렌탈 등 다양한 생활편의 제공 서비스도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상헌 분양소장은 “입주민은 8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다”며 “운영과 시설관리를 시공사에서 책임진다”고 말했다.(032)765-777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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