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레타, 인도서 '올해의 차' 가능성 보여

입력 2015-08-25 07:46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타는 7월 출시 후 6783대 팔려 인도 시장에서 판매중인 SUV 23개 차종 중 1위를 기록했다.

크레타는 출시 첫 달 만에 전체 차종 판매 순위 9위에 올라 인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크레타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약 3주간 사전계약을 받아 1만5000대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초반 흥행 열기로 크레타가 인도에서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

만일 크레타가 이 부문 상을 받게 되면 현대차는 2013년 그랜드 i10, 지난해 i20에 이어 3년 연속 '인도 올해의 차'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크레타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작년 7월보다 24.7% 증가한 3만6503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올들어 7월까지 인도에서 26만464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10.1% 성장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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