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고운 기자 ]
코스닥지수가 24일 장중 610선 가까이 밀리는 등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오히려 목표주가가 오른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불안심리가 진정되면 반등폭이 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날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음원업체인 KT뮤직의 목표주가(증권사들이 3개월간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는 지난달 말(5600원) 대비 83.93% 오른 1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종가(4915원)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KT와 협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음원시장 1위인 로엔의 목표주가도 지난달 말보다 22.47% 오른 10만667원이다.
항공기 부품업체인 아스트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3.33% 올랐다. 민항항공기 발주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메가박스를 인수한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는 지난달 말보다 29.63% 오른 7000원이다. 현 주가(4885원)보다 43.3% 높은 수준이다. 최근 중국에서 모바일게임 열혈전기를 출시한 위메이드 목표주가는 지난달 말보다 26.62% 오른 7만3125원, 바이오업체인 휴온스의 목표주가는 22.81% 상승한 1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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