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아셀렉스'를 동아에스티로 출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고된 아셀렉스는 동아에스티를 통해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시판된다. 아셀렉스는 국내외 시판 중인 진통소염제 중에서 가장 적은 양인 2mg을 하루 한 번만 복용하는 신약이란 설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약가가 879원으로 고시됐다.
서울대를 포함한 14개 종합병원에서 수행한 임상3상 시험결과, 아셀렉스는 위약과 대조약인 쎄레브렉스와 비교해 관절염 증상개선 지표가 통계적으로 더 우수했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아셀렉스는 미국과 유럽 및 국내에서 진행했던 임상시험 등을 통해 전통적 진통소염제(NSAID)들의 문제였던 속쓰림, 궤양, 장 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했음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아셀렉스는 우리나라 바이오벤처 역사상 1호 글로벌 신약임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 곧 해외수출을 통해 아셀렉스의 가치를 세계에서 입증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터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아셀렉스 해외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계약조건을 협상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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