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가맹점 선택형 요금제 도입…배달앱 수수료 경쟁 '활활'

입력 2015-08-24 10:30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요기요는 3만9900원을 내면 주문 수수료와 외부결제수수료까지 모두 0%인 상품을 가맹점주가 선택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요기요는 '월 3만9900원에 수수료 0%'와 '고정 지출 없이 주문 건당 수수료 12.5%'인 두 가지의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기존 가맹점 및 신규 가맹점 모두 원하는 요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월 고정비 지출 형태의 상품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시범서비스 기간에 점주들이 낸 의견을 수렴했다는 설명이다.

요기요의 광고비 상품은 가맹점의 지출 비용 금액이 음식점 노출 순위에 영향을 끼치는 타사의 광고 상품과 달리, 가맹점이 어떤 요금 상품을 선택해도 음식점 자체의 맛, 위생 등 본연의 경쟁력에만 투자하면 상위에 노출되는 정책이 유지된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는 "요기요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의 다양한 환경과 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요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점주의 가게 운영 상황에 따라 적합한 요금 상품을 선택해 가게 수익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도 라이벌이 필요한 이유] [쏘나타 내수·수출용 '정면충돌'…결과 봤더니] ["아이폰? 갈아타봐"…삼성 '1달러의 유혹'] [벤츠 'AMG GT' 타고 용인 서킷 달려보니…] [온라인→오프라인 '영역 확대'…방향등 끈 O2O 서비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