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브리프
[ 김명상 기자 ] 여행 필수품으로 꽉 채운 ‘여행박스’
여행박사(tourbaksa.com)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여행박스’ 증정 이벤트를 연다. 여행박스에는 목베개, 기내 슬리퍼, 칫솔 치약 세트, 소음방지용 이어플러그, 물티슈, 휴대폰 방수팩, 110V 플러그, 이름표 등 다양한 여행 물품이 들어 있다. 비상식량으로 쓸 수 있는 즉석밥, 컵라면, 볶음고추장, 통조림 반찬, 스틱커피도 포함돼 있다. 여행박사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간단한 설문조사를 마친 뒤 추첨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9월7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응모할 수 있다.
한국의 미소, 우리에게 맡기세요
코레일관광개발(korailtravel.com)의 관광열차 승무원들이 ‘2015 명예 미소국가대표’에 뽑혔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선정하는 명예 미소국가대표는 높은 환대정신을 바탕으로 교통, 쇼핑, 숙박, 안내 등의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해 일하는 관광업 우수 종사자다. 지난 6월부터 17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총 47명이 선정됐고,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관광 ??승무원 6명과 정선 레일바이크 지사장 등 7명이 뽑혔다.
지드래곤의 스튜디오에서 2박3일을
세계적 숙박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와 가수 지드래곤이 손잡고 아시아 5개국 팬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연다. 지드래곤은 연습생 시절을 보낸 서울 홍익대 인근의 덕양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 팬들에게 숙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각각 한 명의 팬을 선발한다. 덕양스튜디오 체크인 때 지드래곤이 직접 도와준다. 오는 29일 밤 12시까지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지드래곤의 숙소 페이지(airbnb.co.kr/gdragon)에 300자 이내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적으면 참여할 수 있다.
유럽 유네스코 유산을 한꺼번에
프린세스크루즈(princesscruises.co.kr)는 유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유네스코 하이라이트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아일랜드 프린세스호를 이용해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돌아본다. 영화예술의 메카 칸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 모나코, 기독교 성지 에페소 등도 방문한다. 10월24일 출발하며 420만원부터. (02)717-9009
불편한 남미여행은 이제 그만
정성여행(jungsungtour.co.kr)은 ‘남미 핵심 4개국 문화탐방’ 상품을 출시했다. 다른 남미 패키지 상품과 달리 특색 있는 여행지를 포함했으며, 회사 대표가 직접 답사해 최적의 여행코스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볼리비아 최대의 볼거리로 꼽히는 우유니 소금사막, 아르헨티나 남쪽 끝 파타고니아 지역의 모레노 빙하를 관광한다. 페루 나스카 라인 투어는 이카사막에서 차량 대신 경비행기로 출발해 시간을 아낀다. 추가 비용이나 쇼핑 강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설명회를 연다. 내년 1월6일, 2월17일 출발하며 1099만원부터. (02)3789-6645
호텔 객실, 요우커에게 직접 판매
중국 여행업체 즈위안싱(智遠行)이 지난 18일 호텔 직판 시스템 설명회를 열었다. 즈위안싱이 새롭게 선보인 직판 시스템은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활용해 호텔이 직접 중국인 숙박객에게 객실을 판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60여개 호텔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즈위안싱 관계자는 “현재 명동권에서 10여개 호텔이 사용 중이며 특1급 호텔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인도에 가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참좋은여행(verygoodtour.com)은 ‘북인도 9일’ 상품을 선보였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며 특급호텔에서 숙박해 이동 및 숙박의 피로를 줄였다. 인도에서 꼭 경험해야 할 체험활동도 颱沌杉? 델리~바라나시 구간은 야간열차로 약 12시간, 바라나시~카주라호 구간은 버스로 약 10시간 걸리지만 국내선 항공편으로 대체해 이동에 드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현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요가, 헤나 문신, 야간 힌두 의식과 릭샤(인력거) 탑승, 갠지스강 일출 감상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있다. 171만6000원부터. (02)2185-2580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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