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브레이크없이 질주하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드디어 포화상태에 접근하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올 2분기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줄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 샤오미 홍미노트 지난 2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4억4575만대로 전년 동기 4억4419만대에 비해 0.35%가 늘어나는 데 그쳐 정체현상이 뚜렷했다.
이 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30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13년 이후 분기별 전년 동기 대비 최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정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중국에서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다.
가트너의 담당자는 "중국에서도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자보다 구형 제품을 새것으로 바꾸는 교체 수요가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 한편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휴대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총 8873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19.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피처폰 제품이 없는 애플은 4808만대의 아이폰 판매량 그대로 휴대폰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0.8%였다.
시장 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2분기 중국에서 점유율 1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 애플, 삼성전자 순이었다. </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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