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경기 파주시·김포시, 인천 강화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명령이 해제됐다.
군 당국은 20일 오후 10시40분께 파주지역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DMZ)내 마을인 3개면 250명의 주민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 탄현면 통일촌 주민 160명, 진동면 해마루촌 40명, 군내면 대성동 마을 주민 50명 등 총 250명이 이날 오후 4∼5시 사이 군의 대피명령에 따라 13개 대피소로 몸을 피했었다.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조강리, 보구곶리 주민 110명도 이날 오후 4시35분께 대피 명령을 받고 대피소 3곳으로 이동했다가 오후 10시 10분께 모두 귀가했다. 또 연천군 신서면 주민 95명도 대광리 대피소와 도신리 대피소에 머물다 오후 9시께 전원 집으로 돌아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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