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84㎡ 2억원대…양주신도시 첫 브랜드 단지

입력 2015-08-20 18:17
시선집중! 이 아파트

761가구 모두 중소형
층간소음 예방 특화설계


[ 김진수 / 김하나 기자 ]
지난 6월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실시된 점포겸용 주택용지 28필지 분양 때 청약자 1만476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27 대 1에 달했다. 서울·수도권 1순위 택지지구로 꼽히는 위례신도시(평균 390 대 1)보다 더 높았다. 최근 부동산경기 회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양주신도시에서 대림산업이 이달 말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으로 내놓는다. 그동안 건설회사들이 외면했던 양주신도시에서 주택용지가 인기를 끈 데 이어 대형 건설사까지 아파트 공급에 나서면서 신도시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양주 시범지구에 중소형 761가구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에서 761가구 아파트를 선보이는 곳은 시범지구 A11블록이다. 평형은 모두 3~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전용 74·84㎡ 중소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다. 전용 84㎡ 분양가는 2억원대 중반?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 친화적이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화한 단지로 조성된다. 먼저 단지 중앙에 실개천,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공원을 넣을 계획이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지하 선큰광장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 한 곳에서 단지 내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지 동쪽으로 중심상업과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 등 친환경 휴식공간이 단지 가까이에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옥정중학교가 개교했고 초등학교와 공립 양주유치원(내년 3월 개원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다.

대림산업이 특허 등록한 층간소음 차단 기술 및 단열 설계가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것(30㎜)보다 두 배 두꺼운 60㎜짜리를 사용하기로 했다.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환기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정상령 분양소장은 “양주신도시에서 처음 나오는 메이저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생활 편리시설이 모두 갖춰진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북지역 대체주거지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로 이뤄진 양주신도시는 양주시 옥정동 일대 1100만여㎡ 부지에 총 5만8000여가구, 16만여명을 수용하는 경기 동북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판교(892만여㎡)나 위례신도시(677만여㎡)보다 크다. 동두천과 포천을 배후지로 하고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동북부과 의정부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2020년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주신도시~서울 노원역 무정차 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양주시 옥정)’이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양주시의 사업비 분담비율이 15%로 줄어들게 됐다. 업계에서는 광역철도 확정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고읍지구 롯데시네마 인근(광사동 651의 4)에서 오는 28일 문을 열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