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일본과의 3국 정상회담을 올 10월 상반기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국은 올해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등 국제회의에 앞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이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으로 이어가겠다는 생각도 지니고 있으며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하면 한국 내에서 '외교 의례'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마이니치는 분석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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