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 개봉하는 스릴러영화 ‘함정’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된 외딴섬으로 여행을 가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금감원은 ‘보이지 않는 상대인 SNS를 통해 함정에 빠진다’는 영화의 이야기가 역시 보이지 않는 상대인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와 비슷한 측면이 있어 협력키로 했다. 금감원은 ‘함정’의 온라인 홍보사이트(www.facebook.com/joyncontents)와 금감원의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phishing-keeper.fss.or.kr)를 연계한다. 관객 대상 시사회, 예고편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요령을 알리기로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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