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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블루홀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는 자사가 개발한 MMORPG '데빌리언'에 대해 내년 상반기 재오픈할 것을 약속하며 국내 서비스 재개 의사를 밝혔다.
'데빌리언'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9월 21일부로 서비스 종료 안내를 공지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 기존 고객에 대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빌리언'은 현재 국내 사용자의 지속적인 감소로 서비스 종료가 불가피했으나, 해외 서비스 지역은 꾸준하게 확장 중이다. 현재 태국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중국과 미국에 진출한다.
해외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개선된 빌드를 국내 서비스에 도입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서비스 재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전투 시스템, 아이템, 길드 등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이 개선되고 게임성이 강화된다. 핵앤슬래시 전투의 호쾌함을 살리고, 아이템 강화 부담도 줄어든다. 커뮤니티와 사용자 편의성을 돕는 각종 장치들이 준비 중이다. 또한, 이미 개발 완료되어 태국에 선보인 '카이란' 외에 추가로 신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한 라이브본부장은 "지난 1년간 '데빌리언'을 사랑해주신 사용자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하며, "내년 서비스 재오픈을 위해 기존 컨텐츠를 대폭 개선하고 해외 서비스 경험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핵앤슬래쉬의 재미를 선사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의지를 피력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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