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출입한 곳을 알고 있다"…지오펜싱 서비스 트래픽 '완벽해결 신기술' 개발 화제

입력 2015-08-19 20:58
수정 2015-08-19 21:03
최근 인터넷에서는 지도상의 경도·위도를 활용해 특정 지역에 사람들의 출입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오펜싱(Geofencing)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오그래픽(Geographic)과 펜싱(Fencing)의 합성어로 명명된 이 신기술은 구글이나 애플 등이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했다.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은 100개의 공간, 아이오에스(ios) 기반의 애플은 20개의 지오펜싱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우 제한적으로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위치정보 수집·제공에 따른 정보량 과부하(트래픽)를 해소할 마땅한 대책을 못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정보기술업체인 이머시브 코리아가 지오펜싱 서비스에서의 정보처리 과부하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하는 신기술을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구윤회 이머시브 코리아 이사는 “지도상에서 지오펜싱 지역을 자유롭게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앱이 설치된 스마트기기로 곧바로 해당 컨텐츠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돼,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머시브 코리아 지오펜싱 서비스는 ?개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불법성 우려에서도 자유롭고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량도 최소화(시간당 1% 미만) ?애플리케이션및 메모리의 용량이 적어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서비스에 API탑재 가능 ?불특정다수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중앙처리장치 불필요 ?구축비용이 최대 70%까지 절감 등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독자적인 지오펜싱 엔진 탑재로 서비스공간 설정이 무제한이다. 반면 애플은 20개, 구글은 100개로 서비스 공간이 제한돼 있다. 독자적 푸시서버를 탑재하고 있어, 푸시데이터 전송이 무제한인 것도 특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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