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에 발맞춰 중문(中文) 모바일 쇼핑 사이트 ‘차이나 롯데닷컴(china.lotte.com)’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차이나 롯데닷컴’은 중화권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2014년 2월에 오픈한 기존 글로벌 롯데닷컴 사이트와는 별도로 1년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상품 분야에서는 중국 소비자와 한국을 찾는 요우커들에게 호응이 큰 상품 1만여 개를 우선 선별했고 연내 5만 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가 이용하는 모든 결제수단이 통용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알리페이를 비롯해 유니온페이, 텐페이, 페이팔, 중국 로컬카드까지 중국 고객은 차이나 롯데닷컴에서 평상시 이용하던 결제방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에 앞서 해외배송을 위한 물류시스템도 정비했다. 기존의 EMS와 DHL에 더해 인천 창고에서 상품이 집하되어 중국 가정에 보내지는 방식과 중국 현지 창고에서 로컬 방식으로 배송하는 방식을 더했다. 차이나 롯데닷컴 콜센터엔 중국CS 전담반이 구성되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중국고객에게 익숙한 채팅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황현정 롯데닷컴 해외사업팀장은 “차 犬?롯데닷컴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에걸맞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했다”며 “꼼꼼한 현지 번역과 중국인 서포터즈의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현지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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