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겨냥해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 극도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은 최근 지속적으로 거친 표현을 동원해 박 대통령과 남한 당국을 향한 비방·중상을 일삼고 있지만, 노동신문 한 면 대부분을 할애하면서까지 대통령을 비난한 것은 드문 일이다.
이 신문은 "박근혜가 경축사에서 '숙청강행'이니 '주민불안'이니 한 것은 터무니없는 망발"이라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건드리며 불순한 야망을 드러내는 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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