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초의 당내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이어진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18일 미 CNN이 여론조사기관 ORC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를 지목한 응답자의 비율은 24%를 기록, 2위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13%)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의사 출신 보수논객 벤 카슨(9%)과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8%),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8%)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은 5% 이하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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