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이 18일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펀드’의 운용보수 중 5%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등록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학 재학생 또는 입학 예정자가 홈페이지(www.meritzam.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메리츠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메리츠코리아스몰캡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수익을 나누는 차원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펀드 설정액은 지난 6월1일 출시 이후 3665억원에 이른다. 현재 장학금 규모는 2000만원 정도다. 펀드 운용기간 및 순자산 규모에 따라 장학금 지원액도 늘어나는 구조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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