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모바일스쿨, 스마트미디어 전공 신설하고 IoT기술 적용한 시제품 선보여

입력 2015-08-18 11:12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모바일스쿨은 요즘 가장 뜨거운 미래 첨단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스마트미디어’ 전공 신설하고 2016학년도 입시에서 40명의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은 세상의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지능을 부여하고 편리하게 활용하는 기술이다. 모바일스쿨 스마트미디어 전공은 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핵심교육분야로 삼아 미래 유망직업인 사물인터넷 개발자와 운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모바일스쿨의 스마트미디어 전공은 철저하게 실기 위주의 사물인터넷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비행시키거나 냉난방기와 조명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화 로봇에 관한 흥미로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잘 준비된 스마트미디어전공을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이벤트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문화복합시설인 ‘카페성수’에서 지난 11일 진행됐다. 모바일스쿨의 김경신 낵熾?IoT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으로 하여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아두이노와 무선랜 그리고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바람과 햇빛 그리고 온도에 반응하는 ‘스마트어닝’ 시제품을 개발 완료한 결과를 이날 일반에게 공개하는 시연식 형태로 이뤄졌다.

‘어닝’은 인테리어 용어로 캔버스 등으로 만든 경량의 차양막으로 창이나 출입구 위쪽에 설치하는 물품을 말하는데 모바일스쿨에서 이번에 시제품으로 제작한 ‘스마트어닝’은 기본 어닝에 자동모터와 센서 모듈, 그리고 자제 개발한 스마트폰 앱 (App)을 이용하여 자동, 수동 등3가지 방식으로 작동시키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처럼 스위치를 이용하여 어닝을 접고 펼 수 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앱의 특정 메뉴를 이용하여 어닝을 접고 편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스마트폰 내에서 센서 작동 설정을 통하여 자동으로 접고 펴는 방법이다. 이번 시연회 에서는 초속 10미터 이상의 바람에 의해 자동으로 접히고 5600lux 이상의 햇빛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펴지는 센서기술이 시연되었다.

이번 스마트어닝을 기획하고 학생을 지도하여 제품을 개발한 모바일스쿨의 김경신 교수는 “이번에 시제품으로 제작한 ‘스마트어닝’은 시장에 리모콘작동 제품이 이미 나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모바일스쿨에서 제작한 ‘스마트어닝’처럼 IoT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폰 앱으로까지 제어가 가능한 제품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이 제품을 실제 판매되는 제품으로 출시 할 경우 가격 경쟁력이 분명히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스마트어닝’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기 위해 교수창업이나 학생창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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