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담배 시장, 연초 지고 전자 뜬다…영국 전통 수입액상 '눈길'

입력 2015-08-18 10:03


담뱃값 인상 후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노선을 변경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것으로, 전자담배 시장은 향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조사 결과, 미국 서부 네바다 주는 담배 한 갑당 0.8달러에서 1달러 인상 된 1.8달러의 세금을 책정했으며 워싱턴DC의 경우 미국 최고 수준의 세금인 3.03달러를 징수해 흡연인구를 줄이려는 정책을 펼쳤다. 덕분에 미국의 연초 판매량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유럽지역에서도 연초 판매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2014년 전 세계 전자담배 시장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6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2019년에는 2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서치앤마켓 역시 2018년까지 전자담배 시장이 연 평균 2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견한 바 있다.

연초가 지고 전자담배가 뜨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성에 있다. 전자담배는 액상을 기화시켜 만들어진 수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타르와 일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연초와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 특히 전자담배 액상에서 연기의 양을 늘려주는 식물성 글리세린과 액체 기화 시 타격감을 주는 프로필렌 글리콜은 이미 빵과 과자, 쇼트닝 등에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재료다.

영국 정부 또한 가디언지를 통해 ‘무연 담배가 포함하고 있는 니코틴이 커피의 카페인보다 해롭지 않으며 전자담배를 금지하기보다 새로운 규제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해 전자담배 안전론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 안전한 니코틴 제품이 연초보다 인기를 끌게 되면 해마다 수만 명의 생명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검증된 전자담배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영국 정부의 발표 이후 영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영국 수입 액상을 찾는 국내 이용자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다. 영국 프리미엄 전자담배 브랜드 토탈리위키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드라벨’ 액상을 독점 수입하고 있는 ㈜스마트엘케이 관계자는 “최근 전자담배를 피우면서도 안전성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눈에 띈다”고 밝히면서 “영국 정부에서 전자담배를 권장하는 만큼 영국 수입 액상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규제를 거쳐 제조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아 입고부터 출고까지 철저하게 관리 받고 있는 토탈리위키드의 ‘레드라벨’ 액상은 영국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특히 레드라벨은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테스트를 통과한 고품질 영국제만을 사용해 제조되고 있으며,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지닌 39가지의 다양한 라인이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편, 스마트엘케이는 토탈리위키드의 레드라벨 액상 판매처를 모?중이며, 레드라벨은 스마트엘케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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