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도화①규모]브랜드 아파트 인지도 높은 기업형 임대주택 2653가구 대단지

입력 2015-08-18 07:03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 59㎡, 72㎡, 84㎡로 구성
8월28일 견본주택 개장…9월2~3일 인터넷 청약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계약금은 보증금의 1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대림산업은 인천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근처에 지을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의 모델하우스를 8월 28일 열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 중산층의 전세값 인상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민간이 공급하는 대규모 임대주택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5개동에 2,653가구로 구성된다. 워낙 대규모 단지여서 부지도 도화도시개발구역의 3개 블록(5블록 및 6-1,6-2블록)을 차지한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2,105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48가구도 함께 들어선다.

뉴스테이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블록별 기준으로는 5블록 932가구 및 6-1블록에 1,173가구를 들일 예정이다. 6-2블록의 공공임대주택은 전용 59㎡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전용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43만원, 전용 72㎡의 경우 보증금 6,000만원에 월 48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55만원이 각각 최소 임대료다. 보증금을 더 내고 월 임대료를 덜 내는 수요를 감안해 5가지 가격구간을 내놓을 계획이다.

뉴스테이의 경우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가구 기준이 아니라 세대원 기준이어서 예컨대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신청도 가능하다. 면적 타입별로 중복으로 신청해도 된다. 중복 당첨됐다면 계약 때 최종 결정하면 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인천 서울 경기도 거주자만 청약가능하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1년이 지난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무주택세대의 구성원이어야 하고 자산 및 소득기준도 따져 1순위 자격이 결정된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돼 있다.

뉴스테이 및 공공임대주택 모두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미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해당 날짜에 청약하면 된다. 9월2~3일 이틀간 청약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공공임대 9월 9일, 뉴스테이 9월 10일로 각각 다르지만 계약은 9월14일부터 동시에 진행돼 의사결정을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보증금의 10%이며 입주 6개월 전에 다시 10%를 내고 2018년 1월 예정인 입주 때 나머지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을 하고 입주하지 않으면 보증금의 1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뉴스테이의 경우 대림산업이 입주 후 시설 및 임대관리를 맡게 된다.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는 인천도시공사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짓는 임대주택인 만큼 재임대는 엄격히 제한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에 마련될 모델하우스가 8월28일 개장하기 전까지 청운대학교 1층에 홍보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032) 765-7774>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임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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