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도 당할 뻔 했다? 방콕 폭탄 테러에 '아찔한 고백'

입력 2015-08-18 00:04
수정 2015-08-18 11:10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가 올 가을 단 하나의 ‘완소’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하리와 베일에 싸인 동료 신혁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달콤아슬 로맨틱 코미디로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정음은 박서준과는 ‘킬미, 힐미’에서, 고준희와는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한 번씩 호흡을 맞췄던 터라 두 번째 만남인 이번 작품에서 더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황석정-신동미-박유환-강수진-신혜선-김하균 등 주연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작품을 함께 이끌 출연진들이 가세해 각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극본은 ‘고교처세왕’,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공동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불의 여신 정이’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맡아 젊은 감각으로 에너지 넘치는 유쾌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대윤 PD는 “캐스팅 1순위였던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로맨틱 코미디는 각 캐릭터가 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본인의 느낌 살려서 그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말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한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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