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쉬고 싶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른 사람이 아닌 푸른 별 '지구'의 하소연이다. 인구가 늘고 화석연료 사용이 늘면서 지구 자원이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전지구적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구생태발자국네트워크(GFN)는 8월13일을 2015년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로 지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영국 신경제 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이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탄소배출, 경작지, 어류자원, 목재사용 규모 등 연간 생태자원 수요와 지구의 자원생산과 폐기물 흡수 능력을 비교해 인류가 지구의 재생가능한 수준의 생태자원을 모두 소진한 시기를 뜻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부터 연말까지 사용하는 자원들은 지구가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을 벗어나 혹사를 당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GFN은 평균적으로 인류가 매년 지구 1.6개 분의 자원을 사용한다고 추산했다. 사람으로 치면 한 사람이 1.6명 분의 몫을 써버리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지구에는 무리가 가는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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