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소녀 폴리나의 한국에서의 고군분투 엔터테이너 성장기가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 30회에서는 한국에서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우크라이나 소녀 폴리나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날 폴리나는 국내 유일 외국인 치어리더 파울라와 함께 출연해 타지 생활의 어려움과 더불어 엔터테이너로서의 숨겨놓은 끼를 방출했다.
특히 현재 가수 김태우와 에일리의 막내 댄서로 활약 중인 폴리나는 “한글을 잘 몰라서 가사를 번역해 이해해야 해서 어떤 감정으로 춤을 춰야 하는 지 고민되고 너무 어려웠다”면서 “첫 생방송 무대이기도 했던 태진아와의 무대에서 혼자 전혀 다른 춤을 췄었다”고 일명 ‘칼군무’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폴리나의 안무팀을 이끌고 있는 경력 16년에 이은지 단장은 “하루에 기본 5시간 이상은 연습해야 한다”고 밝히며 “폴리나는 현대무용을 했기 때문에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현대무용은 부드럽고 선을 중요시하는데 K팝은 임팩트 있는 동작이 많아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한국에서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폴리나는 “춤추고 싶으면 춤을 출 거고 또 스포츠도 굉장히 좋아해서 예능이나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부푼 바람을 전했다.
이 날 폴리나는 즉석에서 열린 찰스 오디션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파워 넘치는 댄스 실력을 뽐내며 끼를 방출했다. 또 잠실 야구장에서 파울라와 합동으로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스페셜 치어리딩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시선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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