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현지 언론들 반응 봤더니…

입력 2015-08-17 15:59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의 주요 방송사 등은 17일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를 취재하기 위해 도쿄 시내 일본 롯데 본사 인근과 주주총회 현장에 대거 몰렸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신주쿠구 일본 롯데 본사 사옥 인근에 양국 취재진들진을 쳤다. 하지만 주총이 시작된 후 장소가 데이코쿠호텔로 알려지자 취재진 수십 명이 호텔로 이동했다.

신 회장이 주총을 마치고 호텔 VIP 출입구로 퇴장하던 순간에는 일본 취재진이 수십 명과 일부
한국 기자들이 현장을 지켰다. 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수행원의 안내를 받아 빠른 걸음으로 검은색 렉서스 승용차에 올라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일본 방송사는 신 회장이 빠져나간 직후 현장 실황을 기자의 해설과 함께 촬영했고, 호텔 인근에 중계차를 대기시킨 매체도 있었다. 일부 일본 미디어는 일찍부터 주총 현장을 따로 파악하는 등 정보력을 총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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