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채권단 관리절차 해제 및 자동차용 카메라렌즈 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15-08-17 14:35
금형 및 종합 전자 부품회사인 재영솔루텍은 13일 120억원의 전환사채 투자유치를 통하여 채권단의 관리절차를 27일 투자자금 납입과 동시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되어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은 현재 현대자동차의 LF소나타형 후방카메라모듈의 렌즈를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신형 투싼과 신형 산타페 등의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 렌즈도 현대모비스를 통하여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신규 출시 된 K5와 곧 출시되는 신형 K7, 에쿠스 등의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카메라 렌즈의 공급이 하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향후 관련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카메라 렌즈 및 관련 부품업체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재영솔루텍의 카메라렌즈는 기존 렌즈와는 다르게 비구면글라스몰딩 기술을 활용한 렌즈로써 타 경쟁사 대비 품질 수준이 높다는 것이 재영솔루텍 측의 설명이다. 비구면글라스몰딩 기술은 기존의 연마가공을 통하여 렌즈를 생산하는 것과는 다르게 금형을 이용하여 렌즈를 성형하는 기술이다. 40년간 국내 금형산업을 선도해온 금형기술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향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의 카메라 렌즈의 활용도 증가 및 고성능렌즈의 채택이 높아질 경우 기술 및 품질 수준이 높은 비구면글라스몰딩 기술을 활용한 재영기한 솔루텍의 렌즈 탑재율은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핸드폰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AF모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하반기 금형부분의 수주 확대 등을 통하여, 작년에 흑자전환 한 실적보다 한층 더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은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50억이 증대한 811억원을(증가율 45%), 영업이익은 작년 -36억 손실 대비 34억원이 증가한 -2억원을(증가율 94%), 당기순이익은 전년 -64억 대비 53억이 증대된 -10억원을(증가율 84%) 기록했다고 반기 보고서에 공시했다.
전자부품 및 금형사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했을 경우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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