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방산부품장비대전 창원서 내년 개최

입력 2015-08-17 10:23
수정 2015-08-17 17:41
‘2016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KDEC)이 국내 방위산업의 거점 지방도시인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내년 5~6월중 열린다.

방산 부품?장비 대전은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부품의 국산화를 활성화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산전시회이다. 2010년부터 격년제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돼 국내외 정부인사와 방위산업 관련자, 일반 관람객등 총 4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방사청은 창원시의 유치 제안을 받고 개최 요건 등을 검토한뒤 4회 전시회를 창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국내 개발 무기체계 및 국산화 부품 전시와 세미나,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방위사업청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활성화 방침을 적극 알리는 방향으로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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