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 큰손님 안온다'…네티즌 아쉬움
[ 유하늘 기자 ]
11일자 지면에 실린 <외면받는 한국 외교…‘큰손님’이 안 온다> 기사는 한국을 찾는 외국 정상과 주요 인사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미셸 오바마 여사·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거물급 인사들이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을 건너뛰는 현상도 나타났다. 현 정부 들어 한·일 정상회담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박근혜 대통령 해외 순방 횟수가 연차 대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찾아가는 외교’에 대한 대가가 이것밖에 안 되냐”고 아쉬움을 표했다.
12일자에 게재된 <남들은 시작도 못한 3차원 낸드…삼성전자는 ‘3세대’ 대량생산> 기사는 삼성전자가 3차원(3D)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다뤘다. 일본 도시바 등 경쟁사들은 아직 24단 제품조차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홀로 앞서가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었다. 네티즌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외계인을 고문해 기술을 빼내고 있다는 농담이 사실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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