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위드 네이버' 난투, "매출 5위 진입 목표"

입력 2015-08-13 19:01
수정 2015-08-13 20:21
<p> ▲ 쿤룬코리아 김대섭 PM(왼쪽)과 왕두 넷이즈 PM

쿤룬코리아가 신작 모바일게임 '난투 with NAVER'를 한국 미디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쿤룬코리아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9월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게임 '난투 with NAVER' 시연회를 개최했다.

'난투'는 RPG를 기반으로 실시간 AOS(적진점령)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게임이다. 중국 개발사 넷이즈가 개발했으며, 현지명은 '난투서유'다. 지난해 11월 중국 시장에 출시돼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았다. 넷이즈가 자체개발한 NeoX엔진을 사용, 모바일 AOS에 최적화된 독자적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쿤룬코리아 김대섭 PM은 "'난투'는 RPG와 AOS 장르가 절묘하게 결합된 게임"이라며 "캐릭터의 성장은 RPG 형태지만, 동시에 유저가 전투에 집중할 수 있는 대전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난투'는 3D 그래픽에 40여종의 특색 있는 동?캐릭터)들을 수집 및 육성하는 게임이다. 전투에서는 3인 체제로 구성된 파티를 만들어 플레이하게 된다. 조작은 버추얼패드로 가능하며, 하나의 캐릭터를 조작하면 두 캐릭터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조작하는 캐릭터는 유저가 원할 때 바꿀 수 있으며, 자동사냥 모드도 지원한다.

상대방과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중국에서는 e스포츠 대회 종목에도 선정되며 모바일 e스포츠 종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중국 넷이즈의 왕두 PM은 "중국에서는 RPG와 AOS가 결합된 게임이 없었기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18개월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개발했기에 기술력은 자부한다. 엔진 역시 타 회사의 엔진에 비해 훨씬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난투'의 대전 모드는 포탑과 미니언을 뚫고 적진을 파괴해야하는 일반적인 AOS와 같다. 다만 전투 중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가 자동으로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는 대전이 아닌 PVE 모드를 통해 성장한다. 대전 플레이 타임은 5~10분 정도다.

김 PM은 "게임 내에서 전투를 하면 자동으로 장비가 성장하기에, 유저는 전투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전투 시간도 짧아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求?고 설명했다.

현재 '난투'는 PVE인 시나리오 모드에 100개 이상의 던전을 제공한다. 김 PM은 "출시 이후 2~4주 간격으로 신규 영웅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며 "한국 유저들을 위한 한국형 영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후에는 1대1로 진행되는 대전 외에 3대3 대전 모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레이븐'을 비롯해 '크로노블레이드', '엔젤스톤'에 이은 4번째 'with NAVER(위드 네이버)' 타이틀이다. 국내 흥행 목표에 대해 김 PM은 "목표는 매출 5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기존 RPG에 식상한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자신했다.

'난투'는 9월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난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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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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