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 휴보, 국방기술 홍보대사

입력 2015-08-12 19:27
수정 2015-08-13 06:48
[ 박근태 기자 ]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휴보(HUBO·사진)가 국방기술 홍보대사가 됐다. 방위사업청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국제군사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휴보를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휴보는 오 교수가 2004년 12월 처음 제작한 두 발로 걷는 로봇이다. 일부 센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KAIST 연구진이 만든 순수 국내산 로봇이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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