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주(株)들이 위안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에 강세다.
1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 대비 5.01% 급등한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도 3.60% 오른 14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는 1.93% 오른 21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쌍용차도 1.49% 오른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향후 주식시장의 핵심 변수는 환율이 될 전망"이라며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환율 변화, 즉 달러화 강세가 각 업종마다 상이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안화 약세의 수혜 업종은 자동차, 의류OEM"이라며 "위안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할 경우 해당 업종은 원화 약세 모멘텀(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엔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이번 상황에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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