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채무, 1인당 7800만원 '사상 최대'

입력 2015-08-10 15:43
수정 2015-08-10 15:43
일본의 국가 채무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 증권을 합산한 국가 채무는 6월말 현재 1057조2235억엔으로 나타났다.

인구 추정치를 바탕으로 단순 계산하면 국민 1인당 약 833만엔(약 7800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국가 채무 규모가 올해 3월말부터 3개월 동안 3조 8663억엔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15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말에는 1167조1000억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말 현재 국채는 3월말 보다 6조6221억엔 증가한 888조1068억엔이었다.

반면 국고의 자금 융통에 사용하는 정부 단기 증권은 1조7601억엔 감소한 115조 1282억엔, 차입금은 9957억원 줄어든 53조9884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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