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원전 제로' 상태였던 일본에서 23개월 만에 원자력 발전소가 다시 가동된다.
일본 규슈전력은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있는 센다이 원전 1호기를 11일 재가동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센다이원전 1호기는 14일부터 전력을 생산·공급한다.
현재 일본의 모든 원전은 정지 상태지만, 센다이 원전 1호기가 운전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2013년 9월16일 후쿠이 원전 4호기가 운전을 중단한 후 약 1년 11개월간 이어지던 '원전 제로' 상태가 종결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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