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이마트가 성장성 우려에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8500원(3.42%) 내린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이익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주력인 마트 영업 부진에 더해 호텔, 편의점, 중국 마트, 슈퍼 사업 모두에서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구조적 성장과 중장기 위드미에 대한 기대, 트레이더스 업황 호조 등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외형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가수준이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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