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조선업체 3사가 경기 불황에다 해양플랜트 악재까지 겹쳐 사상 처음으로 동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빅3'의 적자 예상액만 총 6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향후 3~4년간 벌어도 갚기 어려운 금액이다.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증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올해 연간 총 5조6000억 원 정도의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3사는 올 상반기에만 총 4조7000억 원의 손실을 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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