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왜 지금 핀테크인가' 등

입력 2015-08-06 18:58
수정 2015-08-07 07:35
경제·경영
● 왜 지금 핀테크인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핀테크가 국내 금융산업 전반을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지 알기 쉽게 소개하고 설명한다. (커넥팅랩 지음, 미래의창, 288쪽, 1만4000원) ●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회장과 오쿠이 기요스미 일본 묘조식품 창업자의 우정과 신뢰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라면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보여준다. (무라야마 도시오 지음, 김윤희 옮김, 21세기북스, 272쪽, 1만5000원) ● 존중의 대화법 리더가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59가지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감을 갖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라”고 주문한다. (강경희 지음, 한스미디어, 256쪽, 1만4000원)

인문·교양
● 과학은 반역이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이 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19, 20세기 과학자들을 뒤돌아보며 21세기 과학의 길을 모색하는 에세이. 위대한 과학자에게서 발견하는 반역의 정신과 힘을 강조한다. (프리먼 다이슨 지음, 김학영 옮김, 반니, 436쪽, 1만9000원) ● 크레바스 2017년 동아시아에?한국 미국 일본 북한 중국 등이 국익을 위해 펼치는 가상의 치열한 외교 각축전을 소설로 구성했다. (강희찬 지음, 메디치, 272쪽, 1만4500원) ● 한반도, 서양 고지도로 만나다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한반도를 찾아내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분석했다. 프랑스 탐험가 라페루즈의 항해 지침서에 동해가 ‘일본의 바다들’로 표현된 뒤 ‘한국해’ 대신 ‘일본해’를 사용하는 지도가 늘어난 사실을 새롭게 밝힌다. (정인철 지음, 푸른길, 332쪽, 2만8000원)

아동·청소년
● 놀고먹는 군과 공부 도깨비 놀기만 하는 아이 ‘놀고먹는군’과 책만 보는 ‘공부도깨비’는 어느날 우연히 만나 서로 바꿔 사는 꾀를 낸다. 자신의 모습으로 노력하는 삶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한다. (김리리 글, 이승현 그림, 창비, 92쪽, 9000원) ● 우리 비밀기지로 놀러와 우연히 만난 두 아이가 탁 트인 시골 동네 전체를 놀이터 삼아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정감 넘치게 그려냈다. (구세 사나에 글·그림, 이기웅 옮김, 길벗어린이, 32쪽, 1만1000원) ● 경제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진선여고 학생들이 경제학 기본 개념부터 자유무역협정(FTA) 같은 큰 이슈까지 솔직하게 던진 질문에 경제학자들이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답한다. (진선여고 경제경영동아리 JUST 지음, 뜨인돌, 240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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