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부산 기장군 '정관도서관' 등

입력 2015-08-06 18:55
수정 2015-08-07 07:36
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 송태형 기자 ] 부산 기장군 정관도서관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정관신도시 소두방공원 안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71㎡ 규모로 들어섰다. 이 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연중무휴 운영한다. 1년 365일 오전 7시부터 열람실과 자료실을 개방하고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7만1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RFID(전자태그)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서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광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와 자료를 보여주는 ‘광복, 다시 찾은 빛의 기억’ 전시를 연다. 일반자료실에서 ‘태극, 광복의 물결’, 일반자료실2 ‘열사, 고귀한 희생’, 디지털자료실 ‘영상, 광복을 말하다’, 서울자료실 ‘경성, 광복의 초석’, 세계자료실에선 ‘평화,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2층 생각마루에선 오는 11일부터 ‘군함도 아카이브’ 전시가 열린다. (02)2133-0304

인천 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4일까지 1층 중앙갤러리에서 김미숙 작가의 개인전 ‘생명의 폭발 엘랑비탈’을 연다. ‘엘랑비탈’은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저서 창조적 진화에서 나온 말로 ‘생명의 근원적 비약’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선 생명체로서의 꽃과 베르그송이 강조하는 엘랑비탈이 만나는 접점을 꽃의 수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불규칙한 선으로 시각화한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25일까지 장애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현재 시행 중인 장애인 서비스 성공 사례 △장애인 독서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사례 △지역사회 협력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등의 내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중 6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10월8일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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