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자두, 훈남 목사 남편과 화보같은 일상…'연예인 아냐?'

입력 2015-08-06 10:02
수정 2015-08-06 13:50
배우 도지원이 MBC 새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서 선과 악, 극단적인 매력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도지원은 오는 9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오민호(박상원 분)의 아내이자 오혜상(박세영 분)의 양엄마인 '한지혜'로 분한다. 결혼 전 간호사였던 지혜는 신득예가 몰래 낳은 딸 금사월(백진희 분)을 직접 받았지만, 친구를 위해 평생 그 비밀을 간직하고 사는 의리녀다. 특히 남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고 사월에게 있어 엄마처럼 따뜻한 존재이지만, 훗날 남편과 득예와의 관계를 알고 난 뒤 배신감을 느끼고 독기를 품게 되는 인물이다.

도지원은 벌써 올해만 세 작품에 출연, 쉴 틈 없이 안방극장을 누비고 있다. 많은 인기를 끈 KBS2 드라마 '힐러'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연달아 출연해 평일 안방극장을 접수한 데 이어 '내 딸, 금사월'로 주말까지 점령에 나선 것.

앞서 도지원은 '힐러'에서 하반신 마비 연기부터 절절한 모성애까지 온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명품 여배우의 저력을 입증했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 까칠하면서도 허당기 있는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제껏 본적 없던 도지원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는 많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순간에 선에서 악으로 변하는 도지원의 극과 극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는 배우인 만큼, 과연 어떤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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