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3년간 한국 내 법인으로부터 1400억원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일본롯데홀딩스 등 16개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내 법인에서 받은 배당금은 총 1397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배당액은 2012년 421억2200만원, 2013년 411억9200만원, 2014년 564억7400만원이다.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일본롯데홀딩스는 3년간 310억1900만원을 배당받아 가장 많은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롯데 189억원, 광윤사 132억원, 패미리 127억원 등이다.
이날 롯데그룹이 공개한 배당 회사 명단에는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롯데알미늄, 롯데푸드 등이 제외돼 있어 고의 축소 의혹을 낳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