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여파가 롯데 계열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롯데 계열사인 대홍기획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대홍기획에 대한 국세청의 주요 세무조사 대상은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다. 롯데그룹의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은 지난해 매출의 60% 정도롤 계열사를 통해 올렸다.
국세청은 대홍기획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까지 조사 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롯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신동주 신동빈 형제 간 경영권 다툼이 알려진 지난달 29일 이후 6일간 매출은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방문객 수도 신 전 부회장의 일본어 인터뷰가 나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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