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가 융합콘텐츠학과를 신설해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디자인과 컴퓨터공학, 콘텐츠가 결합한 융합형 학과로 선보인다.
4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신산업융합대학 소속으로 출범하는 융합콘텐츠학과는 지난 2002년부터 대학원에 개설돼 운영 중인 디지털미디어학부 커리큘럼을 학부 과정에 반영해 만들어졌다. 정원은 32명.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소설 ‘영원한 제국’ 작가이자 IT 트렌드를 문학에 접목한 ‘스토리헬퍼’ 개발자로 유명한 류철균(필명 이인화) 교수,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인 박영일 대외부총장 등의 학과 교수진을 보유했다. △예술과학융합연구소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소 △미디어기술사회연구실 등 다양한 랩(lab)이 함께 운영돼 학생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연구가 가능하다.
졸업생들은 게임, 드라마 같은 문화콘텐츠 기획과 IT 산업 서비스 기획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대학원 과정 졸업생 다수가 네이버 다음카카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넥슨 등 업계로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학교 측은 “학문간 장벽을 허물어 인문학 과학 IT(정보통신) 기술, 디자인에 대한 융합적 접근을 통해 첨단 융합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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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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